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시네마 로그

프로필사진
  • 글쓰기
  • 관리
  • 태그
  • 방명록
  • RSS

시네마 로그

검색하기 폼
  • 분류 전체보기 (85) N
  • 방명록

전체 글 (85)
영화 침범 리뷰 (고립, 사이코패스, 서사구조)

솔직히 저는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 제목만 보고 침입자 소재겠거니 했습니다. 완전히 잘못 짚었고, 그 오판 덕분에 예고편 없이 들어가서 전반부에 꽤 세게 얻어맞았습니다. 2025년 3월 개봉한 영화 '침범'은 선천적 반사회성 성격을 타고난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이야기에서 출발해, 20년 후 신분을 도용한 정체불명의 인물이 일상을 파고드는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잘 만든 영화인 건 맞습니다. 다만 저는 영화를 보고 나서 불편한 질문 몇 가지를 털어낼 수가 없었습니다. 고립 — 아이보다 무서웠던 것영화 전반부의 핵심은 일곱 살 소연이가 아닙니다. 제가 직접 보면서 느낀 건, 진짜 공포는 엄마 영은의 완전한 고립이었습니다. 아이가 반려견을 던져 죽이고, 유치원 친구를 다치게 하고, 결국 할머니에게까지 손을 댑니..

카테고리 없음 2026. 9. 21. 17:00
늑대사냥 리뷰 (배경설정, 알파, 연출)

솔직히 저는 요즘 한국 액션 영화에 기대를 많이 접어뒀습니다. 봐도 봐도 비슷한 구조, 비슷한 결말. 그런데 주말 밤 혼자 넷플릭스를 켜다가 늑대사냥을 골랐고, 새벽 1시가 넘도록 소파에서 일어나질 못했습니다. 끝나고 나서도 한참 동안 머릿속에서 쇠 냄새가 안 지워졌습니다. 130억 원 제작비, 서인국·장동윤·성동일이 나오는 영화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봐야 아는 부분이 따로 있더군요. 화물선 위의 배경 설정, 어디서 본 듯하지만 다릅니다김홍선 감독의 늑대사냥은 2022년 9월에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액션 영화입니다. 마닐라에서 출발해 한국으로 향하는 5만 8천 톤짜리 화물선이 주 무대입니다. 배 안에 살인 전과 13범에 인터폴 적색 수배자인 박종두(서인국)를 비롯해 흉악범들이 호송되고 있고, ..

카테고리 없음 2026. 9. 21. 07:00
영화 오디세이 리뷰(역사 배경, 제우스 법도, 전쟁 트라우마)

솔직히 저는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 오디세우스를 그냥 꾀 많은 전쟁 영웅 정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배웠고, 줄거리도 대충 알고 있었는데 막상 스크린 앞에 앉으니 전혀 다른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영웅담인 줄 알았는데, 보고 나서 한참 동안 멍하게 앉아 있었던 건 그 화려함 뒤에 있던 한 남자의 지독한 피로감 때문이었습니다. 역사배경 — 영웅서사의 구조제가 영화를 보면서 가장 먼저 낯설다고 느낀 장면은 오프닝이었습니다. 힙합 아티스트 트래비스 스캇이 고대 그리스의 시인, 즉 아오이도스 역할로 등장합니다. 아오이도스란 고대 그리스에서 영웅의 무용담을 시와 노래로 엮어 여러 도시를 돌며 낭송하던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쉽게 말해 당시의 미디어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였습니다.제가 직접 보니 이 설정이 단..

카테고리 없음 2026. 9. 20. 07:00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29 다음
이전 다음

Blog is powered by Tistory / Designed by Tistory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시네마 로그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