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액션 스릴러 는 딸을 납치당한 전직 특수부대 요원의 구출 작전을 그린 93분짜리 한미 합작 영화입니다. 국내 작가 문봉섭의 시나리오를 요보비치가 직접 선택해 만들어진 작품으로, 얼핏 보면 테이큰 스타일의 구출 액션처럼 시작하지만, 마지막 10분이 영화 전체를 완전히 다른 이야기로 뒤집습니다. 금요일 밤 혼자 틀었다가 끝나고 한참 소파에 앉아 있었습니다. 줄거리 — 테이큰처럼 시작해서 전혀 다른 곳에 도착한다아내와 아이들이 잠든 금요일 밤, 거실에서 혼자 OTT를 뒤적이다 이 영화를 골랐습니다. 50대 중반이 되고 나서부터는 액션 영화를 고르는 기준이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총이 많이 나와도 "이 사람은 왜 이러는가"가 먼저 눈에 들어오지 않으면 금방 지루해집니다. 그래서 처음엔 그냥 ..
잠이 안 오는 밤에 아무 기대 없이 틀었다가 마지막에 목이 멘 영화가 있습니다. 스콧 애드킨스 주연의 액션 스릴러 입니다. '디아블로(Diablo)'는 스페인어로 '악마'를 뜻하는데, 제목처럼 잔혹하고 빠릅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봤을 때 이건 액션 영화가 아니라 부성애 영화였습니다. 부성애라는 포장지 — 이야기 구조 뜯어보기일반적으로 스콧 애드킨스 영화는 "각본은 약하고 액션은 강하다"는 공식이 통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 경험상 이건 절반만 맞는 말입니다. 는 각본의 결이 예상보다 얇지 않았습니다. 얇긴 한데, 의도가 느껴졌습니다.이야기는 콜롬비아를 배경으로 시작합니다. 카르텔 보스 비센테의 딸 엘리사를 납치하듯 데려가는 남자가 등장하고, 그 남자가 바로 주인공 크리스 채니입니다. 크리스는 전직 C..
스파이더맨이 미국 오하이오 시골에서 총을 들고 있습니다. 그것도 세바스찬 스탠, 로버트 패틴슨과 함께요. 처음 캐스팅 명단을 봤을 때 저는 솔직히 반신반의했습니다. 근데 이 영화, 끝나고도 꽤 오래 마음에 흙이 묻어 있었습니다. 캐스팅이 만든 충격 — 스파이더맨이 왜 여기서《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The Devil All the Time)》는 2020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미국 남부 고딕 스릴러입니다. 원작은 도널드 레이 폴락의 동명 소설로, 원작자가 직접 내레이션을 맡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제가 이 영화를 처음 켰을 때, 솔직히 배우 얼굴을 보고 잠깐 멈칫했습니다. 아는 얼굴이 너무 많았거든요. 아비 역의 톰 홀랜드, 보안관 보데 역의 세바스찬 스탠, 목사 티가딘 역의 로버트 패틴슨, 그리고 리노라 역..

